[가평 여행] 가평 펜션 추천, 모나캠핑파크 깨끗하고 넓은 객실과 친절한 사장님까지! 또 다시 가고 싶은 펜션.

2021. 6. 1. 00:28Sena의 솔직 리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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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 지인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인이 한번가본 후 너무 좋다며 강추하는 바람에 급 방문하게 된 곳이었다.

모나캠핑파크 안내사항

이 곳을 방문하기 일주일 전 예약을 하게 된 터라,

웬만한 곳은 거의 다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남아 있던 하늘빛풍경 H13으로 결정했다.

처음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면 넓은 객실에 입이 떡 벌어지고

전체적으로 깨끗해보여 만족스러웠다.

주방을 지나기 전, 바로 앞에 작은 침실이 있다.

아늑하게 딱! 잠만을 잘 수 있는 공간이다.

일단, 이불에서 꿉꿉한 냄새가 없었고 포근해서 좋았다.

그리고 침실을 나오면 주방이 나오는데

주방에는 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 거의 모든 취사도구는 다 있다.

특히 밥솥은 어마어마하게 큰데 거의 30인분은 할 수 있을 듯 보였다.

주방을 지나면 큰 방이 나온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엄청 넓다.

성인 10명은 누울 수 있을 만한 공간이고 방 구석에는 작은 화장실이 딸려 있어

새벽에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야하는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쓰기 좋은 공간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큰 방 옆에 또 다른 화장실이 있다.

아무래도 펜션 여행오면 간혹 화장실이 부족할 때가 있다.

수영을 했다던가, 계곡에서 놀았다던가..

그럴 경우 꿉꿉함을 견뎌내며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화장실이 두 개가 있어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또 다른 방 하나가 나온다

성인 20명은 거뜬히 둘러 앉을 수 있는 크기의 넓은 방이다.

MT나 워크샵 때 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넓었다.

나는 어른 4명이서 온 터라 이 곳은 쓰질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여기서 가장 좋았던건 바로 불멍!!

모닥불을 피우고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불을 둘러 싸고 앉아

고구마도 구워먹고 술도 먹으며 도란도란 수다를 떨었다.

불에 가리비도 구워 먹었다.

가리비가 순식간에 입을 벌리고 안에서 물이 보글보글 끓었다.

가리비 안에 치즈, 마늘, 고추, 양파, 초고추장을 넣고 입에 쏙넣으니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한참 수다를 떠는 중 사장님께서 비누방울을 가져다 주셨다.

어른들도 재밌는 비누방울 ㅎㅎ

저녁이 되어 해가 지는데 비누방울이 하늘을 날아다니니 분위기도 더욱 좋았다.

다만 그 분위기와 비누방울의 이쁨을 사진속에 담지 못해 아쉽다 ㅜ




★모나캠핑파크 총평★

넓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부족함이 없었던 곳.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수영장은 기본으로 있고 개별 바베큐장과 더불어 개별 부르스타도 있어

고기를 먹으며 라면이나 국거리를 끓여 먹을 수 있었다.

모나캠핑파크는 정말 넓고 다양한 객실이 있는데,

어떤 객실이냐에 따라 계곡뷰, 마운틴뷰를 볼 수 있다.

내가 묵은 객실 또한 좋았지만 뷰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좀 더 빨리 예약한다면 더욱 좋은 뷰의 객실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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