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비가 오는 날은 역시 전이지, '김치 부침개' 간단히 만드는 법

 

요즘 비가 자주 내려서 그런지 비가 올 때마다 전이 생각나더라고요.

다른 전들도 맛있지만 역시 한국인에게는 김치 부침개가 가장 간편하고 좋은 메뉴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집게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김치 부침개를 만들어봤답니다. 

 

 

2인분 기준

재료	크기 및 양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	3국자
계란	1개
김치국물	3국자
부추	두움큼
김치	두움큼

 

이번에 부침가루가 집에 없어서 있는 대로 저는 튀김가루를 사용했어요. 

한번 만들어 보니 튀김가루로도 충분히 맛있는 김치부침개가 만들어지더라고요. *^^*

 

부추와 김치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잘 썰어 주시면 재료 준비는 끝이랍니다. 

 

 

김치부침개 (김치전) 만들기

 

저희 집은 전을 만들 때 무조건 반죽에 계란을 넣는 편이에요.

엄마 말로는 계란을 넣으면 조금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해요.

튀김가루 (또는 부침가루) 위에 계란을 올리고 물 1.5 국자 정도 더 넣어주세요.

만약 김치맛이 진하게 느껴지길 바란다면 물은 생략하고 김치 국물을 더 넣어주시면 돼요. 

 

 

열심히 쉐킷 쉐킷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지금은 좀 점성이 짙어 보이지만 김치 국물을 추가로 더 넣어서 괜찮아요. 

 

 

부추와 김치도 넣어주고 김치국물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섞으면 이렇게 맛있는 빛깔이 나는 부추김치 부침개 반죽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그리고 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불에 올려주세요.

 

 

튀김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조금 더 겉이 바삭바삭한 느낌이에요.

부침개 중간 중간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도 너무 맛있네요.

 

김치부침개는 부추 외에도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맵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되고 양파나 참치 등을 섞어 만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집에서 편히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김치 부침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