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어드벤처! 과연 다이어트 효과는? 일주차 찐 후기
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이 전부였던 나.
어느덧 서른이 되어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운동하기로 결심했다.
PT나 필라테스를 끊자니 코로나 때문에 무서워서
홈트레이닝을 하기로 마음먹고 링피트를 구매했다!
( 사실 운동 다짐은 작년 12월에 했다..ㅎ)
닌텐도 스위치에서 판매하는 링피트 정가 가격은 84800원이고, 나는 50원 저렴하게 구매했다 ㅎ
링피트 구성품은 게임칩, 링, 밴드가 포함되어 있다.
밴드와 링에는 조이콘을 끼울 수 있고
조이콘을 끼운 밴드는 허벅지에 차면 된다.
그리고 게임(운동)을 시작!
가족이 있을 경우 유저를 추가해서
나에 맞게 운동 부하를 설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게임은 어드벤쳐, 퀵플레이, 커스텀, 멀티모드, 리듬게임
총 5가지 모드가 있어 원하는 것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5가지 모드 중 오늘은 어드벤쳐를 소개하고자 한다.
어드벤처를 누르면 스테이지가 쫙~ 나온다.
보통 한 스테이지당 빠르면 4분 늦으면 8분정도 소요된다.
기본적으로 조깅하듯 맵을 뛰어 다니다보면
귀여운 몹들이 나오고
몹들을 해치우기 위해 스킬을 사용하는데,
스킬은 스쿼트, 플랭크 등 여러 동작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좀 더 어렵고 (힘들고)
파워가 쎈 (몹의 데미지를 빨리 닳게 할 수 있는) 스킬을
얻을 수 있고 스킬마다 내 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적혀있다.
때문에 스킬 선택시 내가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링피트를 살까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운동할 때 자세를 똑바로 잡아야 하는데
혼자할 경우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나도 그런 고민을 했었는데,
어떤 스킬을 사용하건 화면에 미브리씨가 나와 운동법을 잘 알려준다.
또한 운동 중간 중간 '배에 힘을 줘', '팔이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 등등 멘트가 나오는데,
그럴때 마다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며 꽤 도움이 된다.
운동 마무리 후에는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어떤 동작을 했는지 정리하여 보여준다.
항상 이걸 볼때마다 '이렇게 힘든데 45칼로리 밖에 소비안됐어?'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는 20분 좀 넘게 65칼로리를 소비했고,
일주일간 꾸준히 약 20분 정도 운동했다.
게임처럼 스테이지를 깨고 스킬업을 하는 재미가 있지만,
'운동은 운동' 만만치 않다.
링피트를 한 다음 날 내가 집중적으로 운동했던 부위에
근육통이 오기도 하고, 확실히 다음날 아침 0.5그램씩은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전날 먹은 저녁이 무엇이냐에 따라
몸무게는 줄어들었다 늘기도 했다.
여름 전까지 5키로 감량을 목표로 다음주까지
꾸준히 하기로 다짐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