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롯데리아 신메뉴 '마라로드 치킨버거' 솔직후기

2023. 6. 9. 07:10Sena의 잡다한 취미생활/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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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지인이랑 롯데리아를 가게 됐어요.


저는 롯데리아를 가면 거의 불고기버거를 먹는데 어제는 평소와 다른 색다른 햄버거가 먹고 싶었어요.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보는데 롯데리아에서 신메뉴가 나왔더라고요.


신메뉴는 마라로드 치킨버거, 마라로드 새우버거, 마라로드 비프버거 세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각각 마라로드 치킨 및 새우 단품 5400원, 세트 7500원 /  비프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이었어요.

저는 평소에도 전 치킨버거를 좋아하는터라 마라로드 치킨버거 세트를 선택했답니다.


이번 마라로드 제품들은 인기 여행유튜버인 원지의 하루, 빠니보틀, 곽튜브가 메인 모델이더라고요.

그래서 겉 포장지도 곽튜브님의 일러스트가 딱! 귀엽게 그려져 있네요.


포장지를 개봉하자마자 마라향이 확~ 퍼지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치킨패티, 양배추, 마요네즈 소스와 마라 소스가 들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양배추가 넉넉하게 들어 있었고 이외 양파와 같은 다른 야채들은 볼 수 없었던 건 채소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맛이 변질될까봐 양배추만 넣은거겠죠?



여튼, 기대하며 햄버거를 먹어 봤습니다.

우선 마라소스의 맛이 제대로 느껴졌어요.
마라탕 국물을 먹은 후 입안에 맴도는 알싸한 느낌을 햄버거를 먹으며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마라탕보다는 그 알싸함의 강도가 심하진 않지만 마라향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는 낯설게만 느껴지던 버거의 맛이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게 느껴졌어요.

초반에는 치킨패티와 마라소스가 다소 안어울리는 것 같이 느껴졌지만 마지막에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것이 마라의 중독성인가? 싶었어요.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이색 메뉴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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