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상수동 떡케이크 맛집 '시루케이크' 메뉴, 가격

2021. 8. 17. 08:00Sena의 솔직 리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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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입짧은햇님'님의 영상을 보던 중 시루케이크를 알게되었어요!

햇님님이 넘 맛있게 드셔서 갑자기 너무 먹고 싶었는데,

직접 가기에는 거리가 있어서 고민하던 중 남편 직장까지 배달이 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결국 배달을 시키기로 했답니다. 

 

 

 

시루케이크는 떡케이크 전문 카페예요.

떡케이크지만 종류도 여러가지인데다 말차, 초코 등 떡과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종류들이 여럿 있어요. 

 

 

 

저는 고구마무스 설기케이크, 인절미 티라미수, 흑임자롤떡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각각 6500원, 5500원이예요.

개인적으로 브라우니설기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주문을 못했어요ㅠ_ㅠ..

다음엔 꼭 사먹으리.. 

 

 

 

 

퇴근하고 온 남편이 고이고이 모셔두었다 가져온 케이크

깔끔한 박스 포장 옆면에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냉장고에 떡을 넣을 경우 굳을 수 있으므로 실온 보관을 하라고 권장하고

먹기 1~2시간 전 냉장고에 잠시 넣어 차갑게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하네요.

남은 떡은 냉동보관하여 자연 해동하라고 합니다 :) 

 

 

 

오는 길에 남편 차 안에서 떡 모양이 망가지진 않았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나도 정상적인 모습이었어요 ㅋㅋ..

비주얼만 보면 떡보다는 일반 케이크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가장 먹고 싶었던 흑임자!! 

학입 딱 먹는데 쫄깃쫄깃한 떡과 안에 부드러운 흑임자 크림?이 잘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셋 중 가장 맛있는 떡이어요.

왜 내가 하나만 시켰을까 ㅠㅠ 

 

 

 

그리고 냉동보관 후 먹었던 인절미 티라미수

생각보다 해동 후 쫄깃한 식감이 어느 정도 남아있었어요.

인절미 가루 밑에는 백설기?가 들어있어 수저로 퍼서 먹었답니다. 

고소하지만 달달한 맛이 좋았어요.

이 상태도 맛있게 느껴졌지만 아무래도 떡이다보니 냉동보관으로 맛은 변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당일 먹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외 고구마무스는 제가 안내문을 어설프게 읽어서 

냉장보관해두었더니 딱딱하게 떡이 굳었더라구요.

아까운 마음에 좀 먹어보았지만 딱딱하게 굳은 떡분에 먹다보니 물려서

다 먹지 못하고 버렸네요 ㅠㅠ.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시루케이크'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ㅎㅎ

바로 당일 드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시루케이크는 배달도 되지만 방문도 가능한 곳이예요^^

상수엽 인근에 위치해있으니 가까우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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