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맛집] 망우 이마트 근처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는 집 '백채'

 

맛있는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 배민 뒤져 보는데,

요즘 배달비는 너무 비싸서 시켜 먹기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근처에 맛있는 김치찌개 집이 없나 찾다 보니 '백채'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영업정보

연락처: 02-435-0418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매주 토요일 정기 휴무)

위치, 주소: 서울 중랑구 망우로60길 37 

 

화장실은 가게가 위치한 건물 내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도보로 이용해서 주차장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큰 상가에 위치해 있으니 주차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외관

 

밖에서 보면 안에 운영을 하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부가 잘 안보이고 외관 자체가 잘 튀지 않았어요. 

그래서 뭔가 아는 사람만 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부

 

가게 내부는 어느 평범한 식당이랑 비슷하고

오래돼서 티가 안 나서 그렇지 대체적으로 깔끔하다고 느껴졌어요. 

 

식탁은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형 식탁이에요.

여기서 김치찌개를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3인 이상 방문 시에는 조금 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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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1인분은 8,000원이고 저희는 2명이서 방문하여 2인 세트 22,000원짜리를 먹었습니다. 

여기는 총 4인 세트까지 있고 추가로 달걀 마리, 치즈 달걀말이, 햄구이를 서브 메뉴로 추가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주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김치찌개를 안주로 해서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식탁 위에는 김가루, 휴지, 스푼, 국자, 가위 등 이 놓여져 있어요.

김가루가 왜 있나 봤더니 김치찌개와 함께 나오는 밥에 넣어 먹는 용도더라고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지만 정말 큰 용기에 김치찌개가 나왔어요! 

찌개에는 고기 또는 햄을 추가할 수 있고 저희는 고기와 햄 둘 다 선택했습니다. 

때문에 고기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큰 덩어리 2개 정도 들어있었고 햄도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요. 

 

 

추가로 주문한 계란말이에는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네요.

계란말이는 역시 맛없을 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같이 나온 밥에 김가루와 김치찌개를 섞어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밥도 밥이지만 라면 사리는 빼먹을 수 없겠죠?

탄수화물 적게 먹으려고 다짐했는데,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는 어쩔 수 없나봐요.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고 국물도 싹싹 긁어먹었어요.

정말 맛있어서 이후에도 또 방문한 곳이랍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고기만 넣어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일단 고기 자체가 큼직하고 두툼해서 씹는 맛도 좋았고 비린맛이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밥 한 끼 든든하게 먹기에도 좋고 

술 한잔 간단히 하기에도 좋은 중랑구 망우역 근처 '백채' 김치찌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