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평내호평역 'CL필라테스' 6개월 내돈내산 이용 후기

 

요즘 살이 왜이렇게 쪘는지,, 인생 최대치의 몸무게를 달성했어요.

게다가 일하며 자세가 좋지 않다보니 굽은 어깨, 거북목 등으로 

이곳 저곳 아파오기 시작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6개월 전 운동을 해야 겠다고 결심하고 호평동에 있는 CL 필라테스를 등록했어요. 

 

 

위치는 평내호평역에서 약 5~10분 정도 걸어가면 있어요.

쿠우쿠우가 위치한 건물 4층이랍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요.

운동 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하고

사진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커피머신이 있어 운동 전 카페인 충전이 가능하답니다. 

 

월유닛, 캐포머, 바렐&체어, 개인 PT 룸 그리고  유산소실까지

운동 기구 별로 방이 나누어져 있어요.

 

 

월유닛

 

먼저 월유닛룸이에요. 

기구는 8개가 있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도구들까지 갖추어져 있어요.

 

'월유닛'은 스프링의 저항을 이용하여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에요.

월유닛을 할 때에는 폼룰러와 보수 등을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기도 하고

전신 근력, 코어 운동, 상하체 근육 강화, 몸의 균형, 자세 잡기 등 모든 것이 가능해요.

 

 

바렐&체어

 

바렐과 체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바렐&체어룸이에요. 

기구는 6개가 갖추어져 있고 거울이 있어 넓어 보여요. 

'바렐'은 바른 자세, 유연성을 기를 수 있고

'체어'는 균형감각과 하체 운동을 기를 수 있는 기구랍니다.

 

캐포머

 

캐포머는 캐딜락과 라포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구랍니다.

캐딜락은 몸의 균형과 코어를 잡아주는 것을 도와주며,

리포머는 균형, 유연성, 근육 강화에 좋은 기구에요.

이런 캐딜락과 리포머가 합쳐졌으니 장점이 배가 되겠죠?

 

 

개인PT룸

 

개인 PT를 받으실 때에는 한 방에서 모든 운동 기구를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유산소실

 

유산소실에서는 건식 반식욕기가 있어 

운동 후 근육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찜질하며 휴식할 수 있어요. 

게다가 앞에 TV도 있어 운동하며 지루하지 않답니다.

 

 

 

저는 러닝머신과 천국의 계단을 가장 즐겨해요.

시간이 없을 때는 천국의 계단 10분 정도 하는데

5분만해도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고요.

 

 

러닝머신을 할 때는 러닝화 착용이 필수에요.

각 사이즈별로 운동화가 갖춰져 있어 편하더라고요.

 

샤워실

 

무엇보다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샤워실이에요.

손세정제, 바디로션, 면봉, 손톱깎이, 드라이기 등

샤워 후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그리고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라커)이 있어요.

저는 매번 짐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한달에 만원을 내고 라커를 지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비누, 바디워시, 샴푸가 갖추어져 있어요.

저는 따로 갖고 다니는 샴푸가 있어 사용해보진 않았고

바디워시는 체리향? 이 나더라고요. 

샤워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유지되어 있어요. 

 

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워낙 운동을 싫어하기도 하고

헬스 PT 받을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에게 잘 맞을까 걱정이 들었어요.

그래서 3개월만 결제했는데 생각보다 저랑 정말 잘 맞아 6개월 더 연장했답니다. 

 

일단 CL 필라테스 강사님들은 모두 친절하고 전문성이 느껴졌어요.

1:8, 1:6 수업이기 때문에 강사가 잘 케어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지만

한명한명 자세를 잘 잡아주시기로 하고 운동 후에는 확실히 몸으로 효과가 오더라고요.

 

헬스PT 받았을 때는 겉 근육을 키우는 느낌이 들었다면

필라테스는 속 근육을 키운다는 느낌..? 

 

게다가 어플로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과 취소가 가능해서 스케줄 관리가 편하고

로비에 인바디 체중게가 있고 휴대폰으로 인바디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서 체형 관리가 편했답니다. 

 

호평동 CL필라테스는 이벤트도 자주 해서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하고 있답니다.

 

현재 약 6개월 정도 CL필라테스를 다니면서 딱히 불편한 점을 찾진 못했어요.

저는 식단이 엉망이어서 체중은 2키로 밖에 줄지 못했지만

확실히 근육통이 줄기도 했답니다. 

앞으로 꾸준히 해서 체중도 더 줄여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