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겨울에 방문한 한옥마을, 맛집 추천 '탄탄면공방' 전주객사점 솔직후기

2022. 1. 10. 07:00Sena의 솔직 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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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포스팅을 쉬는 동안 이곳 저곳 놀러갔던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한참 한파로 추웠을 때 전주를 다녀왔어요.

너무 춥다보니 한복 대여며,, 먹거리 줄서서 먹는 것은 엄두도 못냈던 터라

정말 왕복 6시간 여행이라는 것이 어이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못한 전주여행이었답니다.

 

그래도 전주에 갔으니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자하고 찾아간 '탄탄면공방'이었어요. 

12월 25일 당일 먹고 싶었으나 당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으로 인해 먹질 못했고

다음날 11시쯤 거의 오픈하자 마자 방문했더니 바로 착석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영업정보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4시

라스트오더: 오후 2시 30분, 8시 30분 

 

 

탄탄면 뜻

과거에 중국 서민들이 즐겨먹던 국수요리로,

다진 돼지고기에 고추, 마늘, 파, 생강, 땅콩 가루, 고추기름, 간장 따위를 넣고 볶아 만든 매콤한 양념에 면을 비벼 먹는 사천식 요리라고 하네요.

 

내부 (테이블)

 

내부는 정말 아담하고 깔끔한 디자인이예요. 

2인이서 앉을 수 있는 사각 테이블이 2개 있었고, 

나머지는 위에 사진과 같이 바 형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혹여나 드시는 분들께 실례가 될까 내부 사진은 자세히 찍지 못했어요. ㅜ_ㅜ

 

 

 

메뉴 및 가격

 

 

주문은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어요.

탄탄면 맛집 답게 다양한 종류의 탄탄면을 맛볼 수 있고

이외에도 육고명튀김교자, 바삭순살닭튀김 등 서브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청양탄탄면, 치즈 탄탄면 그리고 바삭순살닭튀김을 주문했습니다. :D 

 

 

후기

 

테이블에는 다진마늘과 김치가 있어요.

다진마늘은 그냥 마늘을 다진게 아니고 따로 소스로 버무린 듯한 느낌이었어요.

딱히 뭐가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색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다진마늘이 아니었습니다.

김치는 뭔가... 비비고 볶음김치와 흡사했고 저는 이 둘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바삭순살치킨은 이름에 맞게 바삭한 식감이 정말 좋았고 

오픈 후 첫 오더여서 그런지 기름 자체도 깨끗했던 것 같아요.

오래된 기름 특유의 느끼함이 없었답니다. 

 

탄탄면에는 기본적으로 계란이 올려져 나오는데,

저희 남편이 워낙 계란을 좋아하는 터라 추가로 주문했어요.

반숙란인데 이것도 양념에 절인듯했고 짭짜롬하면서도 달달했습니다.

 

 

 

 

왼쪽부터 치즈탄탄면, 청양탄탄면이예요.

청양탄탄면은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진했지만 제 입맛에는 불닭볶음면보다 덜 맵다는 느낌이었어요.

기본적으로 탄탄면 자체에 고기가 들어있다보니

해장하러 간 저희 커플에게는 청양고추의 시원함은 느낄 수 없었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

 

치즈탄탄면에는 네모난 치즈가 아닌 눈꽃 모짜렐라가 올려져 있었어요.

먹다보니 밑으로 가라앉아 면과 함께 즐기질 못했는데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꼭 면과 함께 드셔요!! 고소하기도 하고 청양탄탄면의 매운맛도 잡아주는 느낌이예요.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굳이 탄탄면을 위해 전주를 가고 싶진 않고..

주변에 있다면 또 먹고 싶네요^^ 

 

 

 

위치

 

탄탄면공방은 전주 중앙시장 내에 위치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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