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겨울 전주 여행기 2탄, 한옥마을 맛집 '전동 떡갈비' 솔직후기

오늘은 전주여행기 2탄입니다.
사실 전동떡갈비를 전날 먹었지만 어떻게 보니 순서가 바뀌었네요^^

전동떡갈비는 전주에 놀러왔으니 비빔밥을 먹어줘야 겠다 생각하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었어요.

영업정보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30분 ~ 5시
주차 가능
내부 남/녀 (따로) 화장실 구비

외관

1층은 떡갈비,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전동떡갈비'고
윗층은 카페가 자리잡고 있어요.
카페가 있어서 그런지 외관을 현대식(?) 으로 꾸며놓은 듯 했어요.
카페가 바로 위에 있다보니 밥을 든든하게 먹고
후식 먹을 겸 바로 위로 올라가 커피 한잔하기에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떡갈비와 비빔밥이 메인이었어요.
저희는 수제떡갈비 비빔밥 2인 세트와 막걸리를 주문했답니다.
세트 메뉴에는 떡갈비 2인분, 소불고기비빔밥 2인분과 각종 반찬이 나와요.
가격은 30,000원으로 적은 돈은 아니지만 여행지에서는 뭐.. 거의 비싸지 않나요 ^^?

후기

기본상차림에는 잡채, 미역줄거리무침, 호박무침, 두부, 김치, 샐러드, 어묵볶음, 콩나물국 등이 나와요.
잡채는 달달해서 아이 입맛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역줄거리는 새콤한게 정말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물론 아이입맛이었던 남편은 거의 먹지 않았답니다ㅋㅋㅋ
특히 비빔밥을 먹고 콩나물국을 먹으면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아요.

소불고기 비빔밥답게 많은 양의 소불고기가 나오고
각종 채소들도 푸짐하다고 느껴졌어요.
각종 채소와 고기 위에 밥을 얹어 취향에 맞게 소스를 뿌려 비벼먹으니,
비빔밥 말해 뭐해요~ 너무 맛있습니다.

떡갈비는 크기를 보고 다소 작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입먹고 꽉찬 육즙에 크기는 잊고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는 돈까스소스와 비슷한 맛인데, 달라요...더 맛있어요.
느끼한 떡갈비와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울렸어요.

마지막 후식으로 파인애플까지 먹고 기분 좋게 자리에서 일어났답니다^^

약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만족도는 좋았던 곳이예요.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빨랐고
전체적으로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다음 전주에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는 있으나
또 전주에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