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1탄] 데이인괌 호텔 1박 & 두짓타니괌 리조트 4박 5일 후기

2022. 1. 24. 11:21Sena의 솔직 리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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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코시국에 남편과 괌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약 5박 6일 여행이었고
5일 7시 30분 비행기라 괌시간 6일 1시 도착이었기 때문에
돈 아끼고자 하루는 공항 근처 숙소인 '데이인 괌'에서 지냈어요.

데이인 괌 호텔



첫 날 묵었던 데이인괌은 너무 늦은 시간 도착하기도 했고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대신 간단히 평을 남기자면,, 저는 저렴한 가격에라도 갈 것 같진 않습니다.
호텔 옆에 도로가 있는데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
아침에는 차 소리, 새벽 내내 청소기? 같은거 돌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 잠을 잘 수없었어요.
게다가 호텔 곳곳에서 보이는 더러운 흔적들 때문에 불쾌했어요.

두짓타니 괌 리조트



두짓타니 괌의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였고 저희 커플은 12시쯤 호텔에 도착했어요.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다닐 수 없어
혹시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프론트 데스트에 여쭤봤더니
너무 친절하게 가능한 방을 안내해주셨고
짐을 맡겨둔 후 호텔 곳곳을 구경했답니다.

로비

 

 

당시 12월이었기 때문에 호텔 로비는 큰 트리가 놓여져 있었어요.

괌에서 최근 지어진 호텔이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만약 얼리체크인이 되지 않는다면 로비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음료 마시면서 기다려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수영장

 

호텔에서 나오면 수영장도 있어요.
수영장 크기는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잘 꾸며놨고,
수영장 옆에는 안전 요원이 대기하여 필요시 수건, 구명조끼를 대여해줘요.

게다가 수영장이 투몬비치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수영장과 투몬비치를 둘 다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투몬비치에서 논 후 수영복을 말릴 겸 선배드에서 쉬기도 했어요.

 

룸컨디션

 

저희 커플은 둘째날까지는 디럭스 더블룸에 묵었고
둘째날부터 마지막날까지는 프리미어 더블룸에서 지냈어요.
사실 두 룸의 차이는 층수로 구분이 되서 룸 컨디션과 구조는 전체적으로 똑같아요.

~ 16층까지가 디럭스, 17층부터는 프리미어예요.
바다를 좀 더 높은 곳에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프리미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냉장고, 미니바, 옷장과 금고, 어메니티까지 잘 갖춰 있었어요.
어메니티는 칫솔, 치약, 빗, 셰이빙키트, 위생백, 바디로션이 있어요.

특이한 점은 화장실, 샤워실 그리고 욕조가 분리가 되어 있는데,
분리가 되어 있다 보니 위생적으로나 효율성으로나 괜찮더라구요.

곰팡이가 쓸거나 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욕실 상태였고
샤워실에는 컨디셔너, 삼푸, 바디샤워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호텔 테라스에서 보이는 오션뷰예요.
바다가 정말 맑아서 및에 해초까지 보이더라구요.

 

조식

 

 
두짓타니는 조식도 오션뷰에서 먹을 수 있어요.
아침부터 맑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면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조식 시간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며
바다를 전면에서보는 명당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가야해요.
저희 커플은 항상 9시쯤 방문했더니 사이드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ㅎㅎ
 
 
 

 


조식 메뉴는 오므라이스, 베이컨, 햄 등 고정적으로 나오는 메뉴가 있고
잡채나 김치 등 조금씩 바뀌는 메뉴들이 있어요.
괌은 어딜가나 음식이 짜서 그런지 두짓타니도 역시 햄이나 베이컨은
제 입맛에는 짜게 느껴졌지만 계란, 오므라이스나 연어 등 간이 되어 있지 않은
음식과 같이 먹으니 중화시켜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장 입맛에 맞았던 음식은 단연 오므라이스였습니다.
오므라이스만들 때 각종 채소와 치즈를 넣어주고
혹시 못먹는 것이 있다면 만들어주시는 분께 빼고 싶거나 더 넣고 싶은 재료를 말씀드리면 돼요. 
 

라운지
왼쪽 라운지바, 오른쪽 라운지 화장실

 

라운지 시간은 낮 2시부터 4시까지는 티타임, 5시부터 7시까지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예요.
라운지는 30층에 위치해 있고 큰 유치창이어서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어
가족끼리 방문한 분들도 편히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날 칵테일 아워에 갔더니 미니케이크와 이름모를 튀김 등 다양한 핑거푸드가 있었어요.
둘 다 배부른 상태였지만 남편과 저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당일 컨디션이 안좋았던 터라 저는 술을 먹지 않았는데,
논알콜음료가 있는지 여쭤봤더니 체리콕을 만들어주셨어요.
 
 

 
 

 

낮에 라운지에 가면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커피 머신에서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고
티타임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햄버거가 있어요.
 
칵테일 아워에 라운지를 가는 것도 좋지만
그 시간에는 해가 너무 금방져서 바다를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티타임에 가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으니 
칵테일 아워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두짓타니 호텔 가격

 
저희는 트리플에서 디럭스 트윈룸, 오션 프론트로 
1박에 약 37만원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총평

 
저는 별 5개 만점에 6개를 주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좋은 곳이었어요. 
 
호텔 내부 침대에서 떨어져 무릎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다리도 치료해주셨고
먼저 룸도 바꿔주시겠다고 해서 디럭스에서 프리미어룸 모두 즐길 수 있었답니다.  
 
직원들도 친절할 뿐 아니라 룸컨디션도 깨끗하고 호텔 내부에
스파, 수영장, 음식점 (타시그릴, 알프레도, 아쿠아)가 있어 호캉스만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일 듯 해요.
 

 
또한 두짓타니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 쇼핑센터와 인접한 점도 장점으로 꼽을탠데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 T갤러리나 구찌 밖에 구경할 수 없었어요. 
코로나가 진정된다면 더욱 완벽한 두짓타니를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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