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술집] 상봉동 먹자골목 '도깨비 포차', 메뉴가 다양한 곳

2023. 3. 10. 06:00Sena의 솔직 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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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봉동 먹자골목에 있는 도깨비 포차를 소개하려고 해요.
우연치 않게 들어간 곳인데 만족해서 두번 연속 방문한 곳이랍니다.


영업 정보
위치 :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43길 32
화장실 : 내부에 있음
주차장: 없음


메뉴


도깨비 포차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도 합리적이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 누구랑 와도 각자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 중에서 저희가 고른 메뉴는 통갈빗살 마늘구이와 누릉지 계란탕입니다 😆


내부


내부는 10팀 이상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어요.
게다가 테이블 당 간격도 넓어서 이동하다가 다른 사람들과 불편할 일도 없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자와 무말랭이가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저 기본 안주로 나온 과자 너무 제 스타일이라 한번 더 먹었네요.



가장 먼저 누룽지 계란탕이 나왔어요.
사진 상으로는 크기가 실감나지 않지만 처음에 크기에 정말 놀랐어요!
그 만큼 양이 푸짐해서 2인이서 이것만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끓이면 끓일 수록 누룽지가 더 생기는 듯한 기분이..😅
먹어도 먹어도 누룽지가 계속 나오고 술먹고 한입 먹으면 국물이 시원해서 해장되는 느낌이에요.
계란이 숙취에 좋아서 그런가봐요.



그 다음에 나온  통갈빗살 마늘구이입니다.
갈비살은 겉이 살짝 구워져 나왔어요.
지금 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네요.



가위로 고기를 한입 크기로 잘라준 뒤 조금 더 익혀주었어요.
아무래도 너무 익히면 고기가 질겨져서 살짝만 더 구워주었답니다.


저는 살짝 고기 안쪽이 핑크빛이 돌때 바로 먹었어요. 같이 나온 양파와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어서 순식간에 한판이 사라졌답니다.

통마늘은 겉이 노릇노릇 익혀 나와서 매운맛이 어느 정도 사라진 후라 부담감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를 흡입하는 바람에 금방 사라졌지만 계속 불어나는 누룽지 계랑탕 덕분에 안주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후에도 한번 더 이곳에 갔었는데 만족도가 좋았던 곳이라 시켰던 메뉴 똑같이 먹었네요. 😁

다음에 또 도깨비 포차를 가게 된다면 다른 음식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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