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맛집] 도농역 인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너그(snug)' 조용하고 아늑한 맛집

2023. 6. 15. 07:40Sena의 솔직 리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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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에 다산(도농)에 갔어요.

언니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스파게티, 파스타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도농에 간 김에 스너그를 방문했답니다.


외관 / 영업정보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
- 월요일 정기 휴무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6시
- 라스트오더: 오후 2시 30분, 8시 30분
위치: 경기 남양주시 미금로56번길 28 101호



저는 처음에 여기에 음식점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정말 아는 사람 아니면 못 올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내부


내부는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2개 정도 있어 다소 아늑한 편이에요.

그렇지만 창문이 크게 있어서 바깥을 훤히 볼 수 있어 답답한 마음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바깥을 바라보니 나름 푸른 나무도 보이고 차가 없을 땐 핑크색 장미도 보여서 괜찮더라고요.



각 테이블마다 컵, 수저, 테이블, 앞접시가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앉자마자 직원 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메뉴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맥주, 와인, 칵테일 외 기타 음료가 있어요.

저희는 기본 샐러드, 갈비 파스타 그리고 홍고추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답니다.


각각 가격은 홍고추 오일 파스타 14000원, 스너그 샐러드 7000원, 갈비 파스타 18000원이었어요.


솔직후기


주문 후 애피타이저로 토마토와 블루베리, 치즈를 줘요.

블루베리와 치즈를 같이 먹으니 맛있고 입맛을 돋워 주더라고요.


그리고 반찬으로 양배추 피클이 나왔습니다.

양배추 피클은 저한테는 생소했는데 나름 아삭하니 맛있고 상큼했어요.


주문한 샐러드가 나왔어요!

샐러드에 방울토마토와 큼지막한 치즈가 올려져 있어요.


토마토와 치즈를 같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 밖에도 샐러드 안에 채소들이 모두 싱싱하고 드레싱소스도 맛있었답니다.


언니가 여기선 갈비 파스타를 먹어야 한다고 추천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깻잎에 가려졌지만 갈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파스타 위에 고춧가루가 올려져 있었답니다.


달짝지근한 갈비맛이 잘 느껴졌어요.

게다가 고춧가루가 올라가 있어서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려졌답니다.

먹다 보니 왜 여기가 갈비파스타가 유명한지 이해가 됐어요!

다른 곳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메뉴에다가 맛있기까지 하다니 유명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또 정말 입맛에 잘 맞았던 홍고추 오일 파스타예요.

적당히 야채, 베이컨 그리고 토마토가 들어 있고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갈비 파스타가 좀 자극적이라면 홍고추 오일 파스타는 그에 비해 자극적인 맛은 덜한 편이랍니다.

그래서 갈비 파스타와 같이 먹었을 때 더욱 조화롭게 느껴졌어요.

게다가 베이컨과 함께 먹으니 식감도 좋았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도 만족스러웠지만 음식 퀄리티 또한 진짜 좋았던 도농(다산) 스너그였어요.

이렇게 언니 덕분에 숨은 맛집을 알게 된 것 같네요.



연인과 안락하게 데이트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집이에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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