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0. 20:29ㆍSena의 솔직 리뷰/맛집
오늘은 지난번 육회바른연어 면목점에서 주문해 먹었던 육회, 육사시미, 연어 세트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문내역 과 가격
원래 항상 시켜 먹던 곳이 있었어요.
그런데 땡겨요에서 주문하니 30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가 무료인데다 매일 받는 쿠폰 1000원이 있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혼술세트8 (육회 100g, 연어 8, 육사시미 100g)과 타코와사비 유부초밥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총 29400원이 나왔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사실 다른 곳 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에 주문했지만 한편으론 고기의 퀄리티가 별로이지 않을까 걱정도 됐어요.
어떤 곳은 냉동된 육회를 보내서 정말 맛없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곳은 정말 육안으로 봐도 싱싱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리뷰 이벤트 서비스로 주신 육회초밥입니다.
처음에 주문할 때 모르고 리뷰이벤트 신청을 안해서 전화로 요청드렸는데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건 타코와사비 유부초밥이에요.
초밥 위에 타코와사비가 아낌없이 두툼하게 올려져 있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유부초밥 자체 크기가 정말 컸어요.
게다가 추가로 만족스러웠던건 같이 먹을 다양한 소스가 같이 온다는거에요.
연어랑 같이 먹을 홀스래디쉬부터 연어알, 흑임자, 기름장, 참깨소스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소스가 이렇게 많이 오는지 모르고 매운소스도 하나 추가로 시켰었네요.
그럼 이제부터 진짜 먹었던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먼저 가장 먼저 같이 온 계란 노른자를 올려 섞어주었어요.
그리고 김에 육회를 싸서 먹었습니다.
김은 따로 주는건 아니어서 집에 있던 것을 먹었어요.
거기에 마늘(이것도 집에 있던 거예요.)과 무순을 올리고 매운 소스와 함께 먹었어요.
매운소스는 숯불향이 나는 매콤한 맛으로 생각보다 꽤 매운맛이 강하게 나요.
그래서 매운소스에만 먹기 부담스러워서 흑임자, 참깨소스도 같이 먹어주었는데 확실히 흑임자 소스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더라고요.
육사시미 비주얼 보이시나요?
윤기가 자르르 돌고 참깨가 톡톡 뿌려져 있는게 정말 먹음직 스러워요.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겸 치즈와 흑임자 소스를 올려 먹었습니다.
역시나 너무 싱싱하고 부드러웠어요.
육회랑 육사시미 둘다 맛있었지만 무조건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육사시미를 고를 정도랍니다.
사실 이곳의 메인은 연어보단 육회, 육사시미인 듯 하지만 연어 또한 맛은 빠지지 않았어요.
연어도 싱싱하고 오동통했고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서비스로 받았던 육회초밥입니다.
한입에 쏙 넣어 먹기 좋은 사이즈며, 밥알에 비해 육회가 더 많아서 좋았어요.
따로 양념에 찍을 필요없이 와사비만 얹어서 먹었어요.
육회가 싱싱해서 그런지 아무것도 찍어 먹지 않아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엄청난 크기의 타코와사비 유부초밥이에요.
집에서 먹던 유부초밥보다 한 2~3배는 큰 사이즈였던 것 같아요.
초밥 위에는 타코와사비가 둠뿍 올려져 있고 타코의 크기 또한 적당히 두툼한 편이었어요.
초밥 단면을 찍어봤습니다.
1/3 정도가 타코와사비네요.
이것 또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육회바른연어 면목점은 메인이었던 육회, 육사시미뿐 아니라 서브메뉴인 타코와사비 유부초밥과 육회초밥도 괜찮은 곳이었어요.
게다가 같이 곁들여 먹을 소스와 양파나 무순 또한 풍족했답니다.
치즈는 많이 주시진 않았는데 사실 치즈가 없어도 크게 지장이 가는건 아니고 어차피 집에 치즈가 쌓여 있어서 집에 있는걸로 충분히 맛있게 먹었네요.
처음엔 저렴하게 먹고자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에서 주문한거지만 맛까지 좋아 가심비도 충족시킬 수 있던 곳입니다.
중랑구에서 육회, 육사시미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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