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8. 07:00ㆍSena의 솔직 리뷰/맛집
요즘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상봉동 맛의 거리에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이 생기더라고요.
매번 새롭게 생기는 다양한 곳들 중 유난히 외관에 눈에 띄는 곳이 있었어요.
큰 호랑이가 간판에 떡 하니 붙어 있어서 눈길이 안갈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범맥주를 다녀왔습니다.
영업정보
영업시간: 오후 5시 ~ 새벽 3시 (새벽 2시 라스트오더)
위치: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33길 55-6
메뉴 & 가격
핫한 감성의 술집답게 테이블 마다 부착된 테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안주는 마른 안주류, 치킨, 피자, 튀김 등 다양하게 있는데 아무래도 요즘 너무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안주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범맥주의 베스트 메뉴(아메리카닭, 서울범통닭, 꼬치꽂힌닭, 사와디카닭 등 ) 중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아메리카닭 (가격: 24,900원)과 범꽃맥주(가격: 4,900원)를 주문했습니다.
내부
범맥주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이곳 저곳에 다 호랑이 그림이 붙어 있어요.
입구 쪽에는 시선을 강탈하는 눈에서 빛나는 호랑이 장식품까지..정말 신선했습니다.
솔직 후기
범꽃맥주 중 저는 핑크자몽을 주문했어요.
맥주 위에 올려져 있는 핑크색은 아이스크림인데 자몽의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맥주랑 잘 어울릴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섞어서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주문이 밀려서 그런건지 30분 이상 기다려서 먹었어요.
닭이 나오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판에 불을 붙여줍니다.
아무래도 SNS 용인거 같은데 사실 저 불이 닭에 미치는 영향은 없답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불에 한번 더 로스팅하는 건가 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여튼 이쁘게 플레이팅된 닭을 보니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닭 자체는 부드럽고 양념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치킨이 느끼할 때쯤 할라피뇨를 먹는 것도 좋았고요.
특히 사이드로 나온 구운 감자가 별미였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치킨은 다소 작은 편이어서 거의 저 혼자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좀 적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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