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1. 07:00ㆍSena의 솔직 리뷰/맛집
점심에 출출한데 밥은 차리기 귀찮고 근데 또 배달 시켜서 먹자니 부담스러운 날이 있죠.
지난 주말 제가 딱 그랬답니다.
그래서 동네 명인만두에서 간단히 식사했어요.
영업정보
영업시간: 매일 9:00 ~ 21:00
위치: 서울 중랑구 망우로 304 1층 102호
명인만두 상봉역점은 상봉역 2번출구 옆 그리고 1, 8번 출구 앞에 있어요.
내부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좋았어요.
여기는 와서 직접 식사하는 것 보단 주로 배달 주문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창 밖을 보며 먹을 수 있는 바도 있어서 혼자 오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라면, 참치김밥, 잔치국수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고
금액은 각각 라면 4000원, 참치김밥 4500원, 잔치국수 6000원이었어요.
그래서 총 14500원이 나왔답니다.
셀프바에는 단무지, 고추마늘장아찌, 김치 세 가지 반찬이 있어요.
저는 단무지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고추마늘장아찌와 김치만 가져왔답니다.
저에게 고추장아찌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매워서 한 입 먹고 아깝지만 더이상 먹질 못했어요.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은 맛있게 잘 드실 수 있을 거에요.
특히 장아찌는 볶음밥이나 제육볶음같은 음식이랑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김치도 괜찮았습니다. 😊
라면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파가 송송 올려져 있고 계란도 풀어져 있어 정말 맛있어 보여요.
라면 종류는 신라면은 아닌 것 같고 안성탕면으로 추측됩니다.
라면은 너무 꼬들하지도 또 너무 풀어지지도 않은 딱 중간이었어요.
국물맛은 후추맛이 강하게 나서 제 남편은 별로 젛아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잔치국수는 국물맛이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멸치 육수맛과 김치맛은 거의 느껴지진 않았어요.
저는 잔치국수를 먹을 때 김치 고명을 많이 올려서 먹는 편이라 마지막에는 김치를 국물에 섞어 먹었답니다.
국수에 들어 있던 어묵과 면을 같이 먹으니 더욱 맛이 있었어요.
특히 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참치 김밥이예요.
김밥은 오동통하고 깨가 솔솔부려져 있어 더욱 맛있어 보여요.
김밥 안에는 계란, 단무지, 햄, 우엉, 당근, 참치, 깻잎이 들어 있었어요.
어디서나 먹어보던 그런 참치 김밥 맛이었어요.
무난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국수, 라면, 김밥 모두 싹싹 비워 먹었네요.
매번 배달시켜 먹다가 이렇게 직접 와서 먹은건 벌써 두번째예요.
지난번에는 제육볶음과 돈까스를 먹었는데 그때도 만족하면서 먹었답니다.
두번째 방문도 정말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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