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현방오백소갈비살 중화점 솔직후기!

 

지난 주말 몇 달 전부터 남편이 함께 오자고 했던 중화동 '현방 오백 소갈빗살'에 방문했습니다!

500g에 25,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이 정말 끝내줬어요. 

 

영업정보

영업시간: 매일 12:00 ~ 22:30 (코로나로 인해 단축운영 중) 

주차: 불가능 

연락처: 02-2208-1117

위치:  서울 중랑구 동일로 771 1층

화장실: 내부에 있음!

 

메뉴 및 가격

이 곳은 현방오백소갈비살이라는 이름에 맞게 생 소갈빗살이 메인이에요.

하지만 갈빗살뿐 아니라 부챗살, 살치살, 진꽃살도 있고 좀 더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어요.

게다가 먹다가 중간에 아쉬울 경우를 대비해서 고기 반찬만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저희는 3인 이서 방문했고 생소갈빗살 500g (가격: 25,900원) 를 먼저 시켜먹은 후 갈비살 반판 250g (가격: 13,000원)과 된장찌개 (가격: 3,000원)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외관과 내부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고기 때문인지 밖에서도 많이 사람들이 몰려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 볼 때는 자리가 없을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그래도 막상 들어가 보니 안쪽 구석에 자리가 있었답니다. 

 

 

 

저희는 가장 안쪽 구석 자리에 앉았어요. 

바로 앞에는 쌈, 양파, 각종 양념 등이 구비되어 있는 셀프바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기 편했고

테이블마다 투명 아크릴판으로 분리해두어서 옆 자리에 다른 팀이 앉아도 많이 불안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내부에 화장실이 있었고 냄새도 안 나고 휴지통 관리도 잘 되어 있었어요. 

저희 자리에 화장실이 가까웠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저로서는 편했습니다.

 

 

맛 솔직 후기

 

처음에는 고기 한판부터 주문했어요~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먹다가 중간에 사진을 찍어두었네요..

원래 이것보다 양이 많은데, 먹은 뒤 찍어서 반판 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렴한 고기 가격과 반대로 고기의 질은 정말 좋았어요. 

가성비를 떠나 고기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고 맛있었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고추냉이, 소금, 마늘, 백김치, 양파절임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쌈을 싸 먹어도 맛있지만 소금을 찍고 고추냉이를 얹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원래는 고추냉이가 없고 따로 요청하시면 고추냉이를 제공해줍니다~ 

 

 

 

고기 반판 추가로 주문하면서 된장찌개도 시켰어요.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밥 한 공기가 같이 나오는데, 저희는 이미 고기를 배불리 먹은 상태라 반공기 밖에 먹질 못했네요.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짭짤하니 맛있었고 안에 야채도 가득 들어 있었어요. 

다음에는 배부르기 전에 조금 더 일찍 주문해서 밥 말고 고기도 조금 넣어서 먹고 싶더라고요!

 

 

포스팅하려고 정리하다 보니 껍데기도 주문해서 먹었네요.

돼지껍데기 가격은 5,000원 밖에 하질 않고 메인은 소갈빗살이니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주문했어요.

하지만 5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돼지껍데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답니다. 

 

 

 

돼지껍데기 주문 시 같이 찍어 먹을 콩가루를 줘요. 

저는 양파절임에 푹 담가둔 후 콩가루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소갈빗살이 아닌 다른 고기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희 남편이 예전에 부챗살을 먹어보니 별로라고 하긴 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 방문해도 저는 소갈빗살을 주문해서 먹으려고 해요. 

 

그래도 맛과 서비스, 청결 모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곳이어서 저는 재방문 의사 200%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