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남은 떡볶이 버리지 마세요! 맛있는 매콤 김치 떡볶음밥 만드는 법

2022. 2. 9. 07:00Sena의 잡다한 취미생활/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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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년다방에서 오징어튀김 떡볶이를 주문한 뒤 절반 가량 남았어요.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떡볶이를 먹고 싶지도 않아 남은 떡볶이로 볶음밥을 해서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먼저 남은 떡볶이와 안에 들어 있는 채소와 튀김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었어요. 

떡은 대략 1cm 정도 크기로 잘라주면 딱 좋답니다. ^^ 

 

 

청년다방 떡볶이가 달달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새콤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김치도 함께 넣어주었어요.

김치도 마찬가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 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주세요. 

 

 

개인적으로 청년다방 떡볶이는 제 입맛에는 맺지 않아 볶는 도중 청양고추 2개 같이 볶아주었어요.

 

 

김치가 조금 덜 익었을 때 (갈색빛이 약갈 돌 때까지) 쯤 잘라둔 떡볶이를 넣어주세요.

김치와 떡볶이가 1:1 비율이 되도록 넣어주시고 국물도 약 2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떡이 말랑말랑해질 때 가지 다시 한번 볶아주세요. 

 

 

떡이 말랑 말랑해졌다면 밥 1공기 반을 넣고 양념이 밥알에 잘 흡수되도록 잘 저어주세요. 

이미 떡볶이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개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밥이 양념과 잘 섞였다면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시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기다려주세요.

이때 불이 너무 쎄면 밑에 밥이 많이 탈 수 있으니 불은 약하게 해 주시고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치즈를 넣어주면 좋지만 만약 집에 치즈가 없다면 넣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남은 떡볶이로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떡볶이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어 간편하기도 하고 남은 음식을 처리할 수 있어 좋답니다.

게다가 개인의 입맛에 맞는 떡볶이를 주문했으니 더더욱 제 입맛에 맞는 볶음밥을 쉽게 할 수 있어요!

청년 다방이 아니어도 엽떡, 배떡, 신전떡볶이 등 어떠한 브랜드도 상관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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