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후기2. 오사카 난바역 인근 넓은 가족 에어비엔비 숙소 추천

2023. 3. 25. 08:54Sena의 솔직 리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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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건 숙소였던 것 같아요.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일본으로 여행을 갔을 때 숙소가 정말 작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호텔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에어비엔비가 가장 저희에게 적합했어요.


https://abnb.me/QYxydkzqgyb

난바 역에서 8 분  신축   아늑한 숙박#2 - Osaka City의 아파트에서 살아보기, Osaka, 일본

일본 Osaka City의 공동 주택 전체 방 1. 숙박 기간 동안 Pocket Wi-Fi(PORTABLE Wi-Fi)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같은 아파트에 방이 1 개 더 있습니다. 맥스에서 10 명과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3. 침대 룸,

www.airbnb.co.kr



우선 숙소 선정 기준은

1. 난바역과 가까운
2. 침실과 주방이 분리되어 있는
3. 깔끔한

위 세가지였답니다.

그리고 위 세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숙소를 찾았어요.






게다가 금액적으로 3박 4일에 한화 약 50만원 하는 돈으로 호텔에 비해 많이 저렴하니 결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여행 당일! 설레는 마음으로 숙소에 갔어요.





호스트가 알려준 주소를 구글 지도로 검색하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어요.

(밑에 셔터가 내려진 곳은 이자카야였습니다.)



저희는 2층에 위치한 방으로 배정이 됐어요.

문 옆에 자물쇠가 있고 이전에 호스트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집 열쇠가 나온답니다.

외출할 때는 저 자물쇠에 다시 열쇠를 넣고 가면 돼서 분실 위험이 없어 간편했어요.  



도착하자 마자 동영상 촬영을 했었는데 .. 지인의 아이들과 저희얼굴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 영상을 캡쳐 했네요.  😅

여튼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주방이랑 이어진 복도가 있고 주방으로 가는 길에 침실, 화장실, 욕실이 나란히 있어요.



먼저 침실에는 퀸사이즈의 큰 침대 두개가 있어요.
베개도 푹신푹신하고 무엇보다 침구가 청결했어요!

에어비엔비에서 확인한 사진 속 침실 그대로 였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조금하게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그래서 볼 일 보고 싶은 사람과 씻고 싶은 사람 분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

아무래도 창문이 없어서 냄새가 걱정됐었는데 변기 위에 방향제가 있고 물을 내릴 때 마다 변기 위에서 같이 물이 내려오면서 방향제 향이 퍼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에서 3박 4일 묵으며 전혀 냄새 때문에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옆으로 가면 욕실이 나와요.

욕실로 들어 가기 전에 세탁기와 세면대가 있어요.
오랜 기간 숙박할 때 빨래가 신경 쓰이는데 이곳은 빨래가 가능해서 좋습니다.




거실 겸 주방이에요.

6인까지는 충분히 앉을 수 있는 쇼파와 거실 테이블 그리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이 있어요.

보통 일본 숙소가 추운 경우가 많은데 거실에는 히터 뿐 아니라 장판이 깔려 있어서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냉장고, 오븐, 밥솥, 전기 포트와 각종 식기가 준비 되어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샤워할 때 필요한 스펀지(?)와 칫솔 등도 있었답니다.

냉장고가 충분히 커서 편의점에서 사온 음료수, 술, 음식을 보관해도 넉넉했어요.



그리고 인덕션과 싱크대입니다.

호텔과 다르게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자녀와 함께 오는 가족들에게 좋을 듯 해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좋은 숙소였습니다.

난바역에서 10분 거리, 도톤보리에는 15분 거리에 위치했고 주변 곳곳 미니스톱, 페밀리마트와 같은 편의점들도 많았어요.

청결하기도 했고 따뜻하고 넓어서 6인까지는 충분히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녁에는 다소 소음이 있던 편이에요.

윗집인지 아래층에 있는 이자카야인지 모르겠지만 침실에서 소음이 좀  있어서 저는 거실에 장판 따뜻하게 틀어 놓고 잤네요.



근데 저랑 같이 같던 지인들은 침실에서 잘 잤어요. 포근해서 금방 잠이 들었다네요.



거실에 TV와 닌텐도도 있었어요.

사실 여행와서 TV볼 일은 없었고 닌텐도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갖고 놀았어요.

덕분에 어른들끼리 수다 떨 시간도 있었답니다.

다시 일본에 간다면 재방문 의사는 또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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