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후기3.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익스프레스 안 끊고 뽕 뽑는 법, 익스프레스VS입장권

2023. 5. 4. 19:58Sena의 솔직 리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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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다녀온 거였어요.

출발 전 어른 세명과 초등학생 1, 2학년 두 여자아이와 함께 간거라 설레면서도 걱정도 많았답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익스프레스권을 끊을까 고민했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저희는 일반 티켓을 끊었어요.

익스프레스는 몇가지 어트랙션을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일반 입장권을 끊어도 충분히 어트랙션을 탑승할 수 있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가는 법

 


난바역 >  신이마미야역  >  니시쿠조역 > 유니버셜시티 이렇게 갔어요.

이 밖에도 구글맵으로 현재 위치와 도착 장소를 입력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티켓팅

 


유니버셜시티에 내리자 마자 어느쪽으로 가야 입구일지 딱 보면  알 수 있어요.

게다가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따라가면 돼요.





인스타에서 보던 유니버셜 지구본도 봐주며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정말 빠르게 가야 해요.
왜냐면, 이미 티켓팅하는 곳엔 정말 많은 줄이 대기하고 있을 거에요.  


이날 오픈 시간이 10시였고 저희는 8시 30분에 도착한 상태였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예상했던 시간보다 이른 약 9시 ~ 9시 30분 사이에 안내 방송이 나오더니 입장을 시켜주었답니다.


해리포터

 


저희는 가장 먼저 해리포터로 향했어요.

같이 간 지인이 갖고 있던 지팡이를 휘리릭 움직이니 열차에서 연기가 났답니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어른들이 봐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서도 원래 해리포터가 가장 유명했는데, 최근 마리오월드가 새로 개장해서 그런지  아니면 운이 좋았던건지 생각보다 여유로웠어요.



가장 먼저 유명하다는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을 타러 갔어요.

같이 간 지인은 벌써 유니버셜 3번째 방문인데 항상 이곳에 사람이 너무 몰린탓에 한번도 타보지 못했다고 해요.

때문에 가장 먼저 이곳으로 빠르게 뛰어 왔답니다.




가는 중에도 눈을 못뗄 정도로 해리포터에서 나왔던 하나 하나 잘 구현해놓은 걸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30분 기다려 어트랙션을 탑승했는데, 대기하면서도 호그와트 내부를 잘 표현해서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결론은 이 놀이기구는 꼭! 꼭! 타봐야 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두번째 어트랙션인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입니다.

첫번째 놀이기구에 비해 대기줄이 길지 않았고,  어린 아이들과 타기 좋았어요.

이 밖에도 지팡이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소소한 즐길거리가 정말 많답니다.

하지만 새로 개장한 곳을 빠르게 가봐야 해서 낮에는 저희는 패스했어요.


 

슈퍼닌텐도월드

 


해리포터에서 나와 슈퍼마리오월드로 입장했어요.  가는 길 마저 닌텐도에서 갓 나온 것 마냥 땅바닥부터 배경음까지 완벽했어요.


닌텐도 월드를 잘 즐기기 위해선 이 팔찌가 꼭 필요해요.

개당 4200엔에 구입할 수 있었고, 종류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 데이지 외 2개 더 있었어요.


입장하자 마자 입이 떡! 벌어졌답니다.

내가 마치 게임 안에 들어온 것 같이 색감도 게임과 같고 실제로 게임과 같이 움직여요.


 
감탄을 연발하며 사진을 열심히 찍다가, 

세번째 어트랙션인 요시 어드벤처를 탑승했어요.

이것도 대기가 많지 않았고 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됐답니다.



요시어드벤처는 소소하게 타기 좋고 닌텐도 월드를 높이서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 다음 점심시간이 되어 약 1시간 정도 기달려서 닌텐도 월드 내에 있는 식당인 키노피오카페에 들어왔어요.



기다리는 동안 팔찌로 소소한 게임?도 해서 어플 안에서 뱃지도 획득할 수 있었고

대기하는 동안 키노피오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하고 너무 이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이건 어린이용 햄버거로 1600엔에 살 수 있었어요. 오믈렛은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햄버거는 아이들거라 그런지 자극적인 맛은 없어서 잘 안먹더라고요.


그 다음 어른용 햄버거세트입니다. 가격은 2300엔이었어요.  아이용과 다르게 프렌치후라이도 있고 햄버거 안에 베이컨도 들어있어요.

다만 어른, 아이용 두 햄버거세트는 그닥 평이 좋지 않았어요. 패티가 좀 더 부드러웠다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볶음밥과 닭고기가 나오는 밥을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햄버거보다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가격은 2200엔이었어요.




밥을 먹고 나서는 닌텐도 월드에서는 어트랙션도 있지만 이런 작은 미니 게임들이 많이 있어요.

미니게임을 통해 열쇠도 획득하고 3개를 모으면 쿠파의 도전장을 탈 수 있어요.

닌텐도월드도 너무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어트랙션을 타지 않더라도 시간이 순삭돼요.   때문에  아침 일찍 닌텐도월드로 간다면 이곳에서만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

 


죠스는 아무래도 10년 정도된 어트랙션이다 보니 해리포터와 닌텐도월드에 비해 인기는  적은 편이었어요.

그래도 10년전쯤 미국  유니버셜에서 죠스를 타보고 너무 재밌었다는 지인에 말에 타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움직이게 되는데 운전석에 직원분께서 죠스를 해치우는?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몰입감도 장난아니고 현실감이 대단하더라고요.

죠스 어트랙션도 추천합니다.



 

 

해리포터 어트랙션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건 스파이더맨이었어요.
스파이더맨의 모든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 어트랙션에 더욱 몰입할 수 밖에 없답니다. 
심지어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서 대기줄은 더욱 없던 편이어서 시간만 괜찮다면 2번 타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이 밖에..

 

이 밖에도 미니언즈 파크, 할리우드 거리, 쥬라기 파크, 워터 월드 등 유니버셜의 모든 공간 하나 하나가 포토존이에요. 
저희는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 돌아다니려면 하루가 부족할 정도였답니다. 
왜 유니버셜 근처로 숙소를 잡고 1박 2일권을 끊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아침 일찍 오픈런해서 마감될 때 까지 놀았어요. 
심지어 해리포터 어트랙션은 2번씩이나 탔답니다. 해리포터는 아침과 저녁이 정말 다른 곳이고 저녁에는 더욱 멋져서 만약 한번밖에 방문하지 못한다면 저녁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뽕뽑는 TIP

 
1. 금,토,일은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날이니 되도록 수, 목에 방문할 것. 
2. 오픈 시간은 10시로 되어 있지만 1~2시간 전부터 대기할 것. (30분 정도 일찍 오픈할 수 있음)
3.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순서를 정해서 미리 동선을 계획할 것.
4. 꼭! 꼭! 아침밥 든든하게 먹고 갈 것.  ※간식 반입 금지, 가방 검사 함※
 

 사실 익스프레스를 끊지않으면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거의 탑승하는 게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저는 위의 3가지 방법으로 익스프레스권을 끊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10가지 정도의 어트랙션을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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