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후기 5. 오사카 3박4일 여행 일정, 경비 정리, 여행 팁과 조언 (엑셀 有)

 

지난 1월 일본에 여행갔다 오며 겪었던 일들과 제가 다녀온 여행 일정과 경비를 공유해보려 해요. 
 

 

일정

 
 

원래 세워두었던 계획

 
1일차 - 오후 5시경 오사카 도착 후 도톤보리 시내 구경 및 저녁 식사
2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3일차 - 교토 여행 
4일차 -  아침 일찍 집으로 출발
 
대략적으로 세워두었던 계획은 이러해요. 
 
하지만 일본 여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계획이 틀어져버린 것들도 정말 많았고 초등학생 아이 2명과 함께한 여행이다 보니 오래 대기해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은 엄두도 못내겠더라고요. 
 
 

일본 오사카 여행 3박 4일 일정표

 

 

여러 가지 이유로 변경된 실제 일정을 위와 같습니다. 
 
1일차
 
우선 첫날 오후 5시에 오사카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입국 심사 시간이 오래 지체되면서 7시에 오사카에 도착하게 됐어요.
아이들이 너무 배고플 것 같아서 저녁식사를 위해 맛집에서 웨이팅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눈에 보이는 곳 중 웨이팅이 적은 곳을 무작정 방문했었어요. 
 
여러 나라를 방문해봤지만 일본처럼 입국 심사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곳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심사가 강화됐나 싶기도 하고요. 
 
2일차
 
2일차는 예상대로 흘러갔어요.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을 가게되면 하루 종일 놀이동산에서 있을 거여서 하루는 통으로 빼두시는 것이 좋고 
놀다 보면 기력이 빠져서 다른 곳을 갈 엄두도 안날거에요. 
 
3일차
 
원래 교토 방문 예정이었고 교통 티켓까지 전부 발권해놓은 상태였어요.
 
그런데 USJ 갔다온 저녁부터 저희 모두 말하지 않아도 알았답니다...ㅎ
교토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요.
유니버셜에서 오픈부터 마감까지 열심히 놀았던 탓에 교토 일정은 무산됐어요. 
대신 이 날은 온통 쇼핑하는 거에 몰입했답니다. 
 
'쇼핑하는데 시간 얼마나 쓰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쇼핑할 때 사람이 많기도 하고 1층부터 4층까지 샅샅이 뒤지다보면 진짜 시간가는지 몰라요.
게다가 계산대에 줄이 너무 길어서 30분 이상 소요된 것 같네요. 
 
4일차
 
라피트는 전날 미리 시간표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간사이 공항에서 출국심사하는데 사람이 정말 정말 정말 많았어요..
줄만 대략 2시간 서 있다 지쳤어요. 정말요..
기본 3시간 전에 도착하는걸 추천드려요.
 

 

경비 (1인 기준)

 

저는 여행 1달 전부터 엔화 시세를 보며 최대한 엔화가 낮을 때 미리 트레블월렛에 금액을 충전해 놓으려고 했어요. 
약 환율로 950원대면 미리 충전할만 하더라고요. 
 
미리 끊어야 하는 티켓같은 경우 최대한 카드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고
카드사 할인 외에도 여행 어플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이 따로 있어요. 
티켓 끊기 전 네이버 쇼핑에서 그냥 찾아볼 것이 아니라 카페에서 미리 서칭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따로 환전해둔 금액은 세세한 사용 내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 부탁드려요. 
https://mynameissena.tistory.com/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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