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맛집] 인피니트 남우현 아버님께서 운영하시는 '강촌숯불닭갈비'

 

예전부터 지나다니다가 항상 사람들이 많아 방문하고 싶었던

망우에 있는 '강촌숯불닭갈비'를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왔어요.

 

지난 주에도 저녁 시간대가 살짝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입구 사진은 찍질 못했답니다 ㅠ_ㅠ

 

 

 

 

자리는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 두 가지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입식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꽉 찬 관계로 좌식테이블에 앉았답니다.

 

 

 

닭갈비집 이곳 저곳에 보이는 가수 인피니트 남우현님의 사진들

아버님의 자식 사랑이 느껴졌어요.

게다가 닭갈비를 먹으며 잘생긴 얼굴을 보고있자니 뭔가 기분도 좋고..

 

 

 

 

기본 반찬으로 쌈무, 부추김치, 절임무, 콩나물국이 나와요.

콩나물국은 시원하게 나오는데 닭갈비를 먹다보면 입이 뜨거워서 정말 잘 어울렸어요. 

양념은 매콤한 양념과 쌈장 두 가지가 나온답니다. 

 

 

 

 

개인적으로 절임무가 정말 맛있었어요. 

매우면서도 새콤한 맛이 닭갈비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부추무침 또한 마늘이랑 곁들어 먹으니 맛있었지만 약간은 씁쓸한 맛이 나서

단독으로 먹는 것 보단 쌈을 싸먹는게 더 맛있어요. 

 

 

 

 

저희는 양념숯불닭갈비 2인을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닭갈비 3 덩어리가 나오고 가격은 12,000원이예요.

양념숯불닭갈비 외에도 허브, 간장 닭갈비도 같은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닭발(15,000원), 닭목살(13,000원), 더덕구이(10,000원)도 판매하고 있어요.

(사람도 많고 먹는데 정신이 없어 메뉴판은 못찍었네요ㅎㅎ)

 

 

 

 

불판에 올려진 닭갈비는 양념이 타지 않도록 

자주 뒤집어 주어야 한다고 해요~

누구보다 맛있는 닭갈비를 먹기 위해 손을 바삐 움직여 줘야 한답니다.

 

 

 

 

양념이 이미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여러가지 기본 반찬들과 먹어도 잘 어울려요.

특히 절임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양념숯불닭갈비를 빠른 속도로 먹어내고 

두 번째로 허브 1인분을 주문했어요.

 

 

 

 

허브향이 강하기 때문에 닭고기의 잡내를 잘 잡아줬어요.

또한 따로 양념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만 허브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조금은 별로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막국수(7,000원)도 추가로 주문해서 남편과 사이 좋게 나눠먹었답니다. 

양념숯불닭갈비를 국수에 싸서 먹으니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요.

다만 허브숯불닭갈비와는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양념을 더욱 맛있게 먹었지만, 허브도 나쁘지 않아요!

 

맛있게 먹고 계산하려 하는데 사장님께서 아드님에 대한 얘기도 해주셨어요~

이번에 새로 촬영한 사진도 보여주시고, 

다가오는 추석에 올라올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맛도 있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먹으면서 눈호강까지 할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위치는 망우역 1번 출구로 나와 상봉터미널 방면으로 약 10분 정도 직직해서 걸어오면 있어요.